2015년 1월 11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초원낚시터 빙어축제를 다녀왔다.

오전8시에서 오후5시까지 운영하는 축제장은 아침 개장부터 뜰로 구멍내는 소리로 요란하다.

많은 가족단위의 출조로 축제장이 붐빈다.

썰매끌기와 빙어뜰체 잡기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바람이 많이불어 텐트를 치고 서강에서 판매하는 "아이스드릴"로  30초만에 슥싹 구멍을 뚫고

가스난로를 켠후 낚시준비를 하여본다.

오늘낚시에서 사용한 장비는 빙어전용 전동릴과 3사 빙어낚시바늘.

미끼로는 "모덕이와 생구더기" 집어제는 경원산업 빙어집어제, 곤쟁이 잡어제를 사용

수심과 집어층을 확인하기위해 "어군탐지기"를 사용하였다.

이번 낚시에서는 바늘의 차이점과 집어제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서 출조하였다.

준비완료후 집어제투하 5분튀 채비를 투하 낚시시작 10여분만에 20수를 획득하고

아침식사는 간단히 샌드위치를 '흡입' 하여본다.

집어전 구더기를 사용하였고, 집어후 모덕이를 사용하였다.

집어후에는 모덕이도 조과가 훌륭하였다.

구더기를 만지지못하는 어린이와 여성조사에게 모덕이가 딱일듯하다. 

앞서 이야기한 3사바늘로 백경바늘 금호바늘, 일제바늘을 10분간격으로 교체하여

사용한결과 금호와 일제(오너,바리바스,하야부사등)가 호각을 이루었다.

특히 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사용감으로는 금호의 고급빙어채비는 일제보다 미늘이 크고,

지선목줄이 가늘어 털림이 적고 많은양을 잡아도 바늘이 무뎌지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일제바늘을 선호하던 본인도 놀날정도 일제를 능가하는 놀라운 성능일수없다.

빙어낚시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집어가 되겠다.

빙어집어제 과립식 집어제와 곤생이집어제는 둘다 사용하는것이 좋다.

집어층이 바닥층에 있을경우 과립식으로 빠르게 바닥에깔아주고

곤쟁이는 낙하속도가 느리고 퍼짐으로 중충에 모여있을때 사용하면 최상의 조과를 이룰수있다.

어군탐지기를 사용하면 정확한 수심과 집어층을 확인하여 집어제의 투하시간을 맞출수있다.

집어가된후 집어층을 흐트리지않고 빨리잡아내는게 중요한데 수동릴은 감는속도가 느리고 속도가 일정하지 않으므로 빠르고 일정한수동보다는 전동릴의사용을 적극 추천한다.

오전까지는 카운터를 세었는데 오후에는 대충새니 120~150마리정도가된다.

빙어는 간단히 튀김옷을 입혀 튀김으로 , 초장과 빙어, 야채를 버무려 빙어회로 즐길수있다.

어른들 안주거리와 아이들 간식으로 겨울철 빙어가 그만이다.

추운겨울 집밖으로 캠핑과 낚시를 즐길수있는 빙어낚시. 강력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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