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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17일 신안군 봉리지
지긋지긋했던 장마 끝무렵.. 아직도 붉은 흙탕물인 중부권 대신 전라도 신안군 봉리지로 정하고 출발~
장마가 끝난지 일주일이 돼가는 전남 지방은 역시 더웠다.. ;ㅁ;
수초가 우거진 봉리지.. 수심도 엄청 나왔다;;
여기저기서 튀어오르는 가물치..
연이은 잔씨알 붕어와 뜨거운 햇볕아래..
노지에서는 이전무님이 준척급을 비롯한 마릿수..
보트에서는 이해남고문님이 30.4cm 월척 한마리.. 더위 먹기 직전에 다들 철수하고 서울로..서울로.. 힘들었지만 즐거운 여행^^
봉리지 전경..
이 꽃 이름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봉리지 주변에 이쁘게 피어있는 노란 꽃.. ㅎㅎ
근처에만 오시면 하나씩 하나씩 설명해주시고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자.. 배운대로!
짠! 이거슨 인생 첫 붕어
언젠가는..
이렇게 많이 잡을 날도..
이렇게 큰 고기를 잡을 날도 있겠죠^^ 화이팅! 첫수 축하합니다!!
월척의 주인공 이해남 고문님^^ 흐르는 땀은 고창석 운영위원장 님이 옆에서 닦아줬어요~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지글지글 끓고있는 이 곳을 뒤로하고..
좋은꿈 꾸고 계신가요.. ^^
앞을 봐도 뒤를 봐도.. 다들 피곤하셨나봐요..
그 중.. 가장 피곤해보이는 분은..
바로 이분입니다.......... ㅋ_ㅋ
초보들 낚시 가르쳐준다고 보트도 안타고..
전날도 무리하고.. 이틀밤을 새려니 힘들었을듯..
ㅋㅋㅋㅋㅋㅋ
맛있는거는 기대 안할테니깐..
아이스크림 쏘세용 ㅎㅎ
몇장 없는 사진이지만.. 이제서야 올렸습니다..
즐겁게 보셨길 바라며 ..
모든 회원님과 함께 저희 서강낚시회는
매주 물맑고 공기좋은 곳으로 情 을 실어 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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