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로 한주 쉬고 2주만의 출조..어데로 가야할까 망설이던때
춘천 의암호로 가자는 정진돈 고문님..
추석연휴에 억수로 잡았다고 말씀을 하시기에
다들 채비정검하고 잘않쓰던 떡밥도 준비하고 대물을 노리며
춘천으로 향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신 조정현 회원님과 김인회원님등
새로오신 두분 오주형씨와또..에또...뉘시더라..
암튼 출발서부터 반갑고 들뜬맘으로 쇠주 한잔하며 담소를 나누던중..
앗!춘천에 다 왔단다..고속도로가 정말 빠르긴 빠르다..
춘천 해장국 골목에가서 20명을 수용할수 없는관계로
잠시 이산가족이 되어 4군데로 나뉘어 식사를 마치고 낚시터인 의암호 빙상 경기장앞에 도착했다..
각자 준비한 비장의 무기와 행장을 꾸리고 전투장소를 찿아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때까지도 아무도 몰랐다..
오늘 붕어들이 춘천댐에 소풍을 갔는지를.......후훗
▲또다른 희망을 안고 새벽버스에 오르신 회원님들
▲간단하게 한잔하며 2주만의 만남을 이야기하며..
▲▼우거지 해장국 맛이 끝내줘요~~춘천 해장국골목의 야경..
▲▼새벽안개속에서 낚시시작..이제부턴 방한복 필히 준비하세요..개떨듯이 떨었습니다.ㅠㅠ
▲▼새벽 물안개속의 풍경이 낚시모습과 어우러져 황홀할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혼자몰래와서 꽝친 황의균 회원님..행님 담부턴 같이 가자고요...
▲앗! 뭔가 걸었나봅니다..흐흐 블루길 였습니다..
▲해가뜨니 한여름입니다..런닝복장의 최정렬 회원님..
▲오주형 회원님
▲칼스마가 듬뿍..ㅎㅎ 유영환 회장님..막국수 감사했습니다..
▲▼김창래 고문님..마릿수 장원이십니다..
▲이상원 고문님..소주 잘마셨습니다..
▲최문웅 고문님..역시 저처럼 새벽에 x처럼 떠셨다죠?방한에 각별히 신경쓰세요..
▲죽으라고 내려갑니다..시원하겠다..
▲정말 반가웠습니다..오랜만에 함께하신 조정현 회원님.자주뵙자고요...
▲▼김영록 부회장님...역시나 꽈당..힛~
▲얘들 다시 죽으라 올라갑니다..ㅎㅎ 그래도 재밌겠당..
▲서강낚시의 정형돈??
▲메기잡으셔서 옷을 말리시는중(뒤에파랑색 흰색)그럼 내복을 입고계시나?ㅎㅎ
▲포인트는 환상 그자쳇데...
▲▼서강의 행돈이..신경화 운영위원..
▲금뺏지 주인공..고광평 회원
▲행님 뭐 먹을거 없수..배고파 뒤지겠슈..
▲옛다 귤이나 까먹어라..뚱이 좋단다..
▲쯔쯔쯔..에라이 괴기는 아무나 잡나...만수가 웃겠다..ㅎㅎ
▲난 메기라두 잡았지..왕메기 잡으신 이기태 고문님..만두라면 잘먹었습니다..
▲한마리만 물어라..이건오 회원님
▲오주형 회원님..반갑습니다..그리고 꽝이라 송구합니다..
▲마포지킴이 윤여빈 회원님..역시꽈당ㅎㅎ
▲가을 하늘도 웃네..허허
▲포인튼 쥑이는데..어찌...
▲▼의암호 전경..삼악산도 웃네그려흐흐
▲▼종합운동장 건설로 인한 주변 진입이쉽고 깨끗하고 경관또한 일품인 청정낚시터
▲최정렬 회원님..양어장을 습격하실뻔 했다고..
▲반갑습니다..
▲빈망들고 부르스..놀란 기사님..윤영환 고문님 편육 잘먹었습니다.
▲오래간만입니다..김인 회원님..
▲철수하며 주변에서 나온 쓰레기들..너나할것없이 모두들 각성하고 이젠 제발 내쓰레기 회수! 실천합시다!!
▲주방장이 바뀌었네..강회장이 없어 왕노릇 하신 이덕선 주방장님 ㅎㅎ
▲▼기가막힌 만두돼지고기짬뽕면에 쇠주한잔..이고문님 잘먹었습니다..담에도 또.....
▲▼침 넘어가죠?이것때문에 서강낚시 출조하신다는 회원님도 계십니다..
▲역시 맛이 끝내준단말야..
▲▼춘천 막국수로 2차한잔 때리고....유영환 회장님이 쏘셨습니다..박수..
▲이젠 뭐 먹을 차례인가요? 담은 아이스크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온 춘천 고속도로..캠핑카에 꽃혀 한참을 바라봤습니다..나두 사야쥥!
이젠 알았습니다..
아니 모두 알았습니다..붕어들이 춘천댐으로 1박2일간 소풍을 간 사실을..
그리고 지금 의암호로 출발했다는 소식도 접했습니다..
하지만 늦었습니다..왜냐하면 우린 서울로 출발했거든요..ㅎㅎ
조금은 서운한 아쉬운 조행길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회원님들 얼굴은 환했습니다..
가능성도 봤고 가을을 만끽할수 있는 풍광과 맑은 물과
반가운 벗님네와 함께했다는 그것..
바로그게 대박 출조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철수하며 주변 청소까지 말하기 전에 먼저행하시는 우리 서강회원님..
남들은 몰라줘도 전 압니다..아니 우린 서로 압니다..
또항상 출조길에 돼지고기 만두 오댕 묵은김치등등
일명 서강잡탕을 제공해주시는 이기태 고문님..
안주가 모자르다며 편육을 실컷맛보게 해주신 윤영환 고문님...
에또..ㅎㅎ 쇠주가 모자르다고 실컷 마시라며 제공해주신 이상원 고문님..
막국수는 내가낸다! 하시며 크게쏘신 유영환 회장님..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이 쵝오 하시며 아이스크림을 제공해주신 고광평 회원님(사실은 금뺏지탕)
피곤하실 회원님을 위해 피로회복제를 제공해주신 조정현 회원님
오늘하룬 경치좋은 곳에서 실컷 맛나게 먹고 마시며 즐겼습니다..
그러니 울 회원님들이 환하게 웃을수밖에요..않그래요??
붕어는 못봤어도 그럼에 담을 기약할수있고 항상 즐기며
정을 나눌수있는 그런 출조길였고 앞으로도 그런출조길이길 바래봅니다.
오늘 수고들 많이 하셨고 한주간 건강하게 지내시고 담출조길에
행복을 나눠가시지 않을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