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낚시회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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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수로
Date : 2009-12-14
Name : kochs File : d0096964_4b26213866ac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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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이원면 포지리에 위치한 이원수로로 대박조황을 꿈꾸며
새벽공기를 가르며 버스에 올랐다.
출발하는 버스에서 간단하게 쇠주한잔하며 담소를 나누다 보니 벌써 태안읍에 도착..
해장국집에서 식사를 든든하게 마치고 이원수로에 도착해서 낚시를 시작했다..
뚝떨어진 기온탓에 물색은 조금 맑고 물이 얼음장같았다..
해도 안나오고 바람마저 심하게 불어대니....쩝..조짐이 좋지않다..
낮에 해가 구름속에서 나와 기온이 올라가면서 부들수초속에서 입질이 살아나기 시작해
잠깐사이에 턱걸이급까지 여러수 얼굴을 비춰줘 묵직한 손맛을 볼수있었다.
최정렬 회원께서 입질을 받아 끌어내는중에 떨궈버린 대물급 붕어가 못내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7~9치급으로 5~7마리 낚는 조황으로 한겨울 물낚시치곤
그런데로 괜찮은 조황였다..
맑은날 기온이 조금올라간다면 좋은 조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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